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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소프트/에어소프트 게임

에어소프트 게임이란?

by Nogojiri 2019. 1. 21.

잘 모르시는 분들께 "에어소프트 게임"이라 하면 "그건 뭔 듣보 겜이야?"하는 반응이고...

그렇다고 "서바이벌 게임"이라고 하기엔 국내에선 "에어소프트 게임"과의 차이가 있고...

그래서 에어소프트 게임을 모르시는 분들께서 알려드리기 위해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미주리 항복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942년 9월 2일, 미주리 전함 위에서의 일본의 항복 조약 서명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막을 내리게 됩니다.


이후 미국과 유럽의 참전 군인들은 당시의 전투를 재현해보고자 하는데,

1970년대 중반, 마침 페인트볼을 발사하는 총기가 발명되면서

전투의 동작을 재현하는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상대를 맞히는 게임의 형태로 일본에까지 전파되었는데요,

일본에서는 가스를 이용한 총기와 배터리 방식의 전동 총을

각각 1980년대 중반과 1990년대에 개발하여

오늘날의 BB탄을 발사하는 에어소프트건이 되었습니다.


페인트볼 총기를 사용해 쏘아 맞히는 서바이벌 게임이

에어소프트건을 사용한 일종의 레저 스포츠인

에어소프트 게임으로도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아... 아무 느낌도 안 났다냥!!!)

에어소프트 게임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참가자들의 양심이 아닌가 싶은데요,

레이저건 게임(레이저 태그)이나 서바이벌 게임은 피격당하면 티가 나지만

에어소프트 게임은 BB탄이 몸에 맞았다가 튕겨져 나가기 때문에

BB탄에 맞고도 "나 안 맞았소!" 하면 영생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위는 스포츠맨쉽의 진실성에 어긋나므로 금해야 할 행동이며,

게임 팀에 따라 다르지만, 참가자들 중 따로 "좀비"라고 분류되어

차후 게임 일정에서의 제외 등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에어소프트 게임은 어떻게 진행이 되느냐?

나중에 별도의 게시글을 작성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지만 일단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보통 두 팀으로 나누어 에어소프트 게임의 경기장이 되는 필드의 양 끝에서

양 팀 간의 정해진 신호로 게임이 시작되면 온갖 전략을 불문하고

상대 팀 모두를 에어소프트건으로 쏘아 맞추어 전사시키면 승리하는 방식입니다.


70%가 산지라는 우리나라 지형의 특성 상

대개 국내 에어소프트 게임은 산지에서 진행되며,

네이버 카페나 카카오톡을 주축으로 에어소프트 게임 팀 별 커뮤니티를 만들어 활동합니다.


다음에는 에어소프트 게임을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과 준비해야 할 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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